1월20일 KBL 창원 LG 한국가스공사 농구 분석 

LG

창원 LG 세이커스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알바노를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마레이, 김준일이 골밑을 장악하며 38-37로 앞선채 끝냈다. LG는 3쿼터에도 김준일과 이관희의 활약을 앞세워 앞서 나갔지만 DB의 추격을 떨쳐내지 못하며 62-6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커닝햄이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경기종료 2분31초전 7점차로 뒤졌지만 이관희의 3점슛에 마레이의 3점 플레이로 추격한 이후 경기종료 45.5초 전 정희재의 역전 3점슛이 터졌다. 마지막 수비를 잘 막아내며 결국 승리했다. 김준일이 18득점, 마레이가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스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펙가수스는 직전 경기였던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76-87로 패하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이정현과 전성현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38-47로 뒤졌다. 가스 공사는 3쿼터 초반 이대성과 할로웨이, 이대헌의 활약이 이어지며 4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정현에게 3연속 3점슛을 내주는 등 이정현을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져 55-70으로 뒤진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이정현과 전성현에게만 3점슛을 5개나 내주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패했다. 이대헌이 24득점, 이대성이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월20일 KBL 창원 LG 세이커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결론

한국가스공사는 스캇을 영입하며 할로웨이에 대한 의존도는 줄였지만 여전히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다. 이대성이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보니 3점슛 시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대헌이 분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아쉬움이 있다. 김준일을 막는데도 고전할 수 밖에 없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LG 승